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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일기

완벽한 타인 (2018) :: 당신은 타인에게 스마트폰을 공개할 수 있나요? 영화추천

by 겨울이끼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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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인, 2018>

 

🎬  당신은 스마트폰을 공개할 수 있나요? 영화 완벽한 타인

영화 완벽한 타인은 2018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2016년에 개봉한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의 리메이크한 영화이며 원작은 한국뿐 아니라 여러나라에서 리메이크할 정도로 유명한 작품입니다. 실제로 원작 영화는 유럽의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받았으며 완벽한 타인은 원작을 한국식 정서와 문화를 반영하여 재해석한 영화입니다. 영화는 한국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현재 네이버 시리즈온, 티빙,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에서 다시 보기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이 자리에서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1984년 얼음낚시를 하는 소년들이 보입니다. 일곱 아이들은 어른이 되었고 결혼을하고서도 배우자끼리도 친하게 지낼 정도로 친분을 유지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그들 각자의 사정이 있습니다. 석호, 예진의 부부는 사춘기가 된 아이와의 갈등이 생겨 매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태수, 수현 부부에게도 사정이 있습니다. 태수는 항상 수현에게 강압적으로 행동합니다. 준모, 세경 부부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직 미혼인 영배까지 각자의 사정이 있어 보입니다. 어느 날 친구들은 석호, 예진 부부의 집들이로 저녁 식사 모임을 가지게 됩니다. 친구들은 집들이 선물을 들고 석호의 집에 방문하고 그런 친구들을 석호와 예진은 반갑게 맞아 줍니다. 그렇게 함께 추억이 담긴 옥수수빵도 함께 만들어 먹고 옛날이야기와 자리에 없는 친구 근황에 대한 이야기도 하며 즐겁게 대화를 나눕니다. 그러다 핸드폰과 개인정보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가 됩니다. 자신의 핸드폰을 서로에게 공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기 시작하다 갑자기 예진의 제안으로 재밌는 게임을 하게 됩니다. 게임의 방법은 테이블 위에 각자의 핸드폰을 올려두고 핸드폰으로 오는 모든 연락, SNS 등에 대해 공유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들 눈치를 보다 게임을 시작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룰대로 친구들은 통화는 스피커폰으로 문자는 오면 읽는 방법으로 게임을 진행합니다. 처음에는 석호의 장난 전화와 영배 아버지인 초등학교 때 교장선생님과의 통화로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게 흘러갑니다. 그렇게 계속 식사를 하며 게임을 이어가던 중 예진에게 예진이 숨기고 있던 콤플렉스에 대한 전화가 걸려 오고 이후 수현에게 전화가 걸려 오는 데 전화는 수현의 친구였고 평소 친구들의 뒷담화를 했던 내용을 말하자, 수현은 당황하고 다행히 준모의 기지로 전화가 끊기게 됩니다. 그렇게 게임이 진행되면서 점점 서로에게 숨겼던 비밀, 서로끼리만 알고 있던 비밀이 드러나면서 분위기가 점점 어색해지기 시작합니다. 분위기는 점점 심각해지고 그들의 갈등은 점점 깊어지기 시작합니다. 서로에게 오해가 쌓이기 시작하고 변명을 해보지만, 상황을 해결되는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과연 친구들은 우정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요?

 


 

🎬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개인정보는 중요해!

영화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본 분들이라면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 분들이 꽤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본인의 핸드폰을 보면서 당장 앞에 있는 사람에게 과연 내 핸드폰을 보여줄 수 있을까? 나는 평소에 항상 거짓 없이 행동한 건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영화의 이야기뿐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실감 나서 재미있게 본 영화이며 한 번씩 생각날 때마다 꺼내보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 위 영화의 후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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