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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일기

케이스 39 (Case 39, 2009) :: 천사의 얼굴을 한 악마, 넷플릭스 공포영화 추천

by 겨울이끼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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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39, 2009>

 

🎬  공포영화 케이스 39, 천사의 얼굴을 한 악마

공포영화 케이스 39는 2009년에 개봉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의 공포영화입니다. 주연은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주인공인 르네 질위거와 '사일런트 힐'의 딸 '샤론' 역을 했던 조델 퍼랜드가 맡았으며 감독은 크리스티앙 알바트가 맡았습니다. 큰 성공은 아니었지만, 제작예산 대비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있으며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더불어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에 매력 있는 스토리로 공포/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재 네이버 시리즈온, 웨이브, 넷플릭스에서 다시 보기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공포의 진실을 알았을 땐 이미 늦었다, 공포영화 케이스 39

사회복지사인 에밀리는 아동 보호국에서 아이들을 보호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어느 날 39번째 릴리의 사건을 맡게 됩니다. 조사를 하기 위해 릴리의 집을 방문했지만, 아이와 부모 모두 그런 일은 없다고 합니다. 이상함을 느낀 에밀리는 상사에게 더 자세히 조사해 보길 청하고 릴리의 가족이 아동 보호국을 방문하지만, 상사의 눈엔 너무나 정상적인 가정으로 보입니다. 에밀리는 릴리가 아무래도 신경 쓰여 그녀의 학교에 방문해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하라며 연락처를 남겨줍니다. 그날 밤 릴리가 다급하게 전화에 부모님이 자신을 해치려 한다고 도움을 청합니다. 급하게 경찰과 함께 릴리의 집을 방문해 보니 릴리가 오븐 속에 갇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부모가 경찰에 잡혀가며 릴리는 보호소로 가게 됩니다. 에밀리는 릴리가  함께 지내면 안 되냐는 말에 고민하다 보호국의 허가를 받고 임시 보호를 맡기로 합니다. 그렇게 릴리는 에밀리와 함께 지내며 상담 치료도 받고 안정을 찾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관리하고 있던 디에고가 자기 부모님을 해쳤다는 연락을 받고 경찰과 만나는데, 경찰은 사건이 일어난 날 에밀리의 집에서 디에고의 집에 전화가 걸려 왔다는 증거를 찾았다는 말하고 함께 릴리를 만나보지만, 릴리는 모르겠다고 합니다. 에밀리는 릴리가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하고 더그와의 개인 상담을 하기로 합니다. 개인 상담을 한 더그는 에밀리에게서 릴리와의 대화에서 두려움을 느꼈다고 말하며 에밀리의 의심은 더욱더 켜져만 갑니다. 그리고 그날 밤 더그는 사망하고 맙니다. 더그의 죽음으로 릴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릴리의 부모님을 만납니다. 릴리의 부모님은 릴리가 그냥 아이가 아니라고 하며 조심하라고 경고합니다. 점점 릴리의 이상한 행동에 예민해진 에밀리는 릴리와 작은 다툼이 생기는데 그 순간 공포스러운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릴리가 두려워진 에밀리는 릴리의 부모님이 그랬던 것처럼 방에 자물쇠를 달고 공포에 떨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알 수 없는 일을 경험하다 릴리의 부모님을 다시 한번 찾아가 보는데 부모님은 이 일을 해결할 방법은 그녀를 제거하는 것뿐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에밀리는 릴리를 제거할 방법을 고민하다 자신의 친구였던 경찰마저 죽었다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화가 난 에밀리는 릴리에게 다그쳐 보지만 오히려 릴리는 본색을 드러내며 에밀리를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에밀리는 릴리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  뻔한 전개지만 충분히 공포스러웠던 영화

넷플릭스에서 우연히 보게 되어 감상하게 된 영화입니다. 우연히 보게 된 영화라 기대감이 전혀 없이 봤지만, 기억에 꽤 오래 남을 만큼 재미있게 본 거 같습니다. 어디서 어떤 일이 생길지 끝까지 긴장감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스토리도 재밌었지만, 배우들의 연기도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처음엔 그저 순수하고 상처받은 아이의 모습을 한 릴리에서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뻔뻔하게 변해가는 릴리의 연기는 굉장히 소름 돋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또 릴리가 사람의 가장 두려운 부분을 이용해서 두려움을 준다는 부분도 인상 깊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다소 뻔한 스토리 때문에 평가가 갈리는 영화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영화의 분위기와 배우들의 연기만으로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 위 영화의 후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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