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포영화 헌트, 내가 사냥감이 되었다.
공포영화 헌트는 2020년에 개봉한 스릴러/액션 영화입니다. 크레이그 조벨 감독의 작품으로 1924년에 출판된 데스 게임 장르의 시초라 불리는 '가장 위험한 게임'의 설정을 가져온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사회풍자와 비평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블랙코미디 요소를 가지고 있고 B 급스러운 폭력성 때문에 비평가들의 평가는 다소 낮은 편입니다. 다소 잔인한 장면도 많이 나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당초 2019년 개봉 예정이었지만 기타 사건들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흥행적으론 성공한 영화는 아닙니다. 현재 네이버 시리즈온, 웨이브에서 다시 보기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영문도 모른 채 끌려온 사냥감의 반격, 공포영화 헌트
고급 전용기로 보이는 비행기에서 갑자기 한 남자가 혼란스러워하며 소동이 일어납니다. 그때 어떤 남자가 자신이 의사라며 그 남자를 진정시키는 척하다 그를 공격하고 어딘가에 가두는데, 그곳엔 다른 사람들이 기절해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한 여자가 숲 속에서 눈을 뜹니다. 입에는 무엇인가 물려있고 주변을 둘러보니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여자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가고 그곳에서 어떤 상자를 발견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 상자를 열어보려 하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그것은 함정인 것 같다며 말립니다. 결국 상자를 열어보는데 그 안에는 돼지 한 마리와 무기들이 가득했습니다. 사람들은 모이기 시작하고 서로의 입에 물린 장치를 풀어주며 무기를 챙기기 시작합니다. 그때 어디선가 무차별 공격이 시작되며 사람들은 하나둘 쓰러지기 시작합니다. 생존자들은 무기를 들고 도망치기 시작하고 그중 몇몇은 함정에 빠지거나 누군지 모를 공격자들에게 공격당해 사망합니다. 그러던 중 세 명의 무리가 철조망을 넘고 인근에 가게를 발견하고 들어갑니다. 그들은 도움을 구하기 위해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는데 가게의 직원도 전화를 받는 구조대원도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때 무리 중 한 여자가 어떤 음식을 먹더니 고통스러워하며 쓰러지고 친절해 보이던 가게 주인들은 그들에게 무차별 공격을 시작합니다. 그렇게 생존자들은 사망하고 주인인 줄 알았던 납치범들은 재빨리 시신들의 흔적을 치우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또 다른 생존자 크리스틴 가게를 향해 걸어오고 있습니다. 그녀는 태연하게 담배를 달라고 하며 이곳이 어딘지 묻습니다. 가게 주인들은 담배와 거스름돈을 주며 이곳은 아칸소주라고 말합니다. 크리스틴은 가게주인들이 거슬러준 잔돈을 유심히 보는데 그 돈은 아칸소주의 담배 가격이 아님을 알고 가게주인들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가게를 나온 크리스틴은 가게 앞 차로 다가가는데 차에도 이미 함정이 설치되어 있었고 크리스틴은 납치범들의 무전기를 훔쳐 주변에 숨어 상황을 지켜봅니다. 그러던 중 또 다른 생존자 개리가 차로 다가오자, 크리스틴은 차에 함정이 있다고 알려주며 둘은 함께 깃차길을 따라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기차를 발견하고 기차에 뛰어올라 탔지만, 그 안에서 불법 이민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있었고 둘은 그들에게서 수상함을 느낍니다. 잠시 뒤 군인의 검문에 기차에서 내리고 개리는 군인에게 불법이민자가 우리를 납치했다고 설명하지만 믿어주지 않았고 분노한 개리는 그 이민자와 함께 폭탄에 맞아 사망합니다. 크리스틴은 차분하게 그들에게 미국대사관을 불러달라고 말하고 먼저 와있던 돈과 함께 대사관 직원의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이동하던 중 직원의 말을 유심히 듣던 크리스틴은 그도 납치범들과 한패임을 직감하고 그를 공격합니다. 크리스틴과 돈은 납치범들의 아지트를 찾아내 그들에게 반격을 시작하는데 과연 납치범들의 정체는 무엇이고 그들이 납치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사이다 마신 기분이었지만, 이게 반전인지 아닌지...
아주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영화를 끝까지 보게 되면 아시겠지만, 반전 아닌 반전도 있고 주인공이 강한 이런 장르의 영화를 좋아합니다. 비슷한 영화로 '유 아 넥스트'라는 영화도 재밌게 본 사람입니다. 또 이 영화에 사회풍자의 의미도 담겨있다고 하는데 저는 영화를 굉장히 단순하게 보는 사람이라 영화에 담긴 풍자의 의미는 영화감상 후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고어장르를 잘 보시는 분이라면 추천해 볼 만한 영화인데, 다만 마지막 반전 아닌 반전은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이긴 했습니다.
* 위 영화의 후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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