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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일기

검은 집 (2007) :: 보험금을 노린 사이코패스, 공포영화 추천

by 겨울이끼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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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집, 2007>

 

🎬  보험금을 노린 사이코패스, 영화 검은 집

영화 검은 집은 2007년에 개봉한 공포영화입니다. 영화는 기시 유스케의 작품 '黒い家'을 영화화한 작품이며 원작은 일본 호러소설 대상을 받을 만큼 유명한 작품입니다.  1999년에는 일본에서도 영화로 개봉했으며, 주 내용은 사이코패스를 소재로 한 내용으로 엄 여인 사건, 가평계곡 사건과 흡사한 내용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작품이 엄 여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이 아니냐는 말도 있었지만 원작은  1997년 작, 엄 여인 사건은 2005년 사건으로 연관이 없다고 합니다. 현재 네이버시리즈온, 티빙, 웨이브, 왓챠에서 다시 보기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사이코패스 살인마의 정체는 누구인가

보험사정원으로 일하게 된 준오는 여자친구 미나의 축하를 받으며 첫 출근을 합니다. 한 환자가 보험금을 의도적으로 타고 있다는 정황을 파악하고 과장과 함께 현장 업무를 보러 갑니다. 현장 작업을 마치고 사무실로 향한 준오는 상담업무를 하게 되고 상담 중 자살하는 경우도 보험금이 나오냐는 찜찜한 문의를 하는 전화를 받게 됩니다. 준오는 매뉴얼을 뒤지다 전화를 한 고객에게 진심을 담다 위로해 주지만 전화를 건 고객은 더 이상 말하지 않고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온 준오는 생일이라 미나와 시간을 보내려 했지만 일이 바쁜 미나는 일찍 가봐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준오는 과장과 미팅을 하는데 한 고객이 지금 수금하는 설계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준오를 지명하며 집에 와달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렇게 준오는 박충배의 집으로 향합니다. 박충배의 집에 도착한 준오는 춘배와 대화를 하다 아들의 방을 확인해 달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그 방에서 아들이 전등에 매달린 채 사망해 있었습니다. 준오는 사무실로 돌아와 이 사건에 대해 이상한 점을 과장에게 말합니다. 하지만 과장은 경찰의 판단을 기다려 보자고 합니다. 준오는 아무리 생각해 봐도 박춘배가 보험금을 노리고 아들을 살해한 거 같다고 경찰에 말해보지만, 누구도 그 말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준오는 아이의 엄마 이화를 보러 갔다가 박춘배를 만나는데 박춘배는 사망보험금 청구서를 건넵니다. 준오는 과장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직접 박춘배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알고 보니 박춘배는 어릴 때부터 주변에서 알 수 없는 죽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준오는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 박춘배를 발견하는데 박춘배는 매일 보험금을 타기 위해 사무실로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알아보니 이전에 자신의 손가락을 의도적으로 절단하고 보험금을 타간 이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아들에 대한 보험금 지급이 되고 걱정이 된 준오는 이화를 찾아가 남편이 위험한 사람이라고 말하는데 이화는 그런 남편을 죽여달라고 말합니다. 과연 준오는 이 사건의 진실을 알아낼 수 있을까요?

 


 

🎬  예측 가능한 이야기지만 재밌었다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너무 많이 알고 있어 사실 예측 가능한 스토리였지만 그래도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또 내용을 보면 정말로 엄 여인 사건이 떠오르게 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인 데다 장르와 스토리 상 잔인한 장면이 상당히 많이 나와 평가가 나뉘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이기 때문에 공포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추천할 만한 작품이고 원작 소설도 찾아보고 싶게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 위 영화의 후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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