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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일기

무서운 이야기 (2012) :: 4개의 무서운 이야기 옴니버스 공포영화 추천

by 겨울이끼 2023.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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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2012>

 

🎬  4개의 무서운 이야기 옴니버스 공포영화, 무서운 이야기

공포영화 무서운 이야기는 2012년 7월 25일에 개봉했습니다. 4명의 감독이 만든 단편을 모은 영화로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입니다. 각 단편의 제목은 <해와 달>, <공포 비행기>, <콩쥐, 팥쥐>, <앰뷸런스> 이렇게 총 4개로 되어있습니다. 기존에도 옴니버스 형식의 공포영화가 있었지만 귀신, 좀비 등 다양한 소재와 동화를 모티브로 한 공포 이야기들로 괜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후속작으로 무서운 이야기 2, 무서운 이야기 3까지 나와있습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다시 보기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납치된 소녀의 무서운 이야기

이야기는 한 여고생이 누군가에게 납치당해 감금되어 있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납치범은 소녀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해달라고 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 해와 달>

선이와 문이는 영어학원을 마치고 학원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학원 선생님은 아이들이 집에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게 집 앞까지 배웅해 줍니다. 부모님이 일 때문에 늦게 오시기 때문에 아이들은 저녁을 먹고 티브이를 보면서 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엄마에게 전화가 오고 곧 택배가 올 테니 문 열어주지 말고 문 앞에 두고 가라 말하라고 하며 문단속을 잘하라고 합니다. 곧바로 택배가 오고 선이는 택배기사님에게 아빠가 씻는 중이라며 문 앞에 두고 가라고 말합니다. 택배를 받고 엄마에게 전화한 선이는 엄마가 도어록 잘 확인했냐는 말에 문으로 가보니 문이 열려있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 공포 비행기>

한 승무원이 출근을 위해 택시를 탑니다. 그 승무원은 납치되어 살해당합니다. 그리고 얼마 후 한 비행기가 이륙 준비를 합니다. 승무원 살인사건의 범인을 호송하기 위해 비행기에 태웁니다. 승무원들은 무서웠지만 형사들과 함께 있을 거니 괜찮다며 서로를 달래고 비행기가 이륙합니다. 범인 두호는 탈출 기회를 보고 있습니다. 승무원 소정은 기장과 부기장에게 음료를 가져다주고 그 사이 두호는 형사들을 살해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음악을 듣고 있던 다른 승무원에게 간 두호는 그 승무원도 살해합니다. 소정은 다른 승무원을 확인하러 다가오는데...

<세 번째 이야기 콩쥐팥쥐>

재벌과의 결혼을 앞둔 공지, 그녀는 계모와 그의 딸 박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저녁 공지의 신랑이 될 회장을 초대해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입니다. 박지는 공지와 똑같은 옷차림을 하고 성형 수술한 얼굴로 자리에 참석합니다. 공지는 그런 박지를 노려보고 회장의 맞은편에 앉은 박지는 회장을 유혹합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회장과 방으로 온 공지가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박지는 벽에 구멍을 뚫어 지켜보고 있습니다. 공지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회장이 떠난 후 박지에게 경고합니다. 박지와 계모는 공지의 자리를 뺏으려 하고 있습니다. 결혼식 날 공지는 끔찍한 악몽을 꾸다 깨어나고 자기 드레스가 사라지고 모든 문이 잠겨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곧 방에 가스가 들어오고 공지는 기절합니다. 계모는 결혼식에 공지 대신 박지를 데려가고 회장은 박지를 마음에 들어 합니다. 한편 정신이 든 공지는 자신을 구해준 사람에게 다가갑니다. 그 사람은 반지를 전해준다는 것을 깜박해 돌아갔다가 발견했다고 운이 좋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반지를 던져버리는데, 공지가 무슨 짓이냐며 화를 내자 운이 좋았다며 신부 자리를 포기하라고 말합니다.

<네 번째 이야기 앰뷸런스>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버린 세상, 수진과 수진의 엄마는 앰뷸런스를 발견하고 도움을 청합니다. 그렇게 그들을 태우고 출발한 앰뷸런스 안에서 간호사는 수진이 상처 입을 것을 보고 다급하게 응급처치합니다. 그러다 팔에 물린 듯한 자국을 보고 상황을 묻는데 수진의 엄마는 교통사고 때문이라고 합니다. 의사는 검사가 필요하다며 검사를 시작합니다. 다행히 결과는 음성이었고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하지만 뭔가 계속 불안한 듯 수진의 엄마는 의사와 간호사 몰래 백신 박스를 찾다 의사에게 걸리고 맙니다. 의사는 계속 수진이 감염된 거 아니냐고 의심하고 수진의 엄마는 사실 교통사고가 나고 의식을 잃었었다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지만 의사는 수진을 버리기로 결정합니다. 수진의 엄마는 수술용 도구를 들고 위협하고 의사는 총으로 대응합니다. 그렇게 결국 수진은 차 밖으로 끌어내고 서로 언쟁을 하다 총을 발사하고 맙니다. 총소리를 들은 좀비들은 몰려오기 시작하는데...

 

 

🎬  새로운 느낌의 공포영화, 시리즈가 아쉬웠지만...

기존에도 옴니버스식의 영화는 있었지만, 이 영화는 뭔가 새롭게 재미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소재는 물론이고 익숙한 동화이야기를 사용해서 무서운 이야기로 만들었다는 점, 또 그 안에 사회적인 내용도 넣어 매우 인상 깊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물론 모든 이야기가 재미있던 것은 아니지만 임팩트 있는 이야기 한두 개로 굉장히 기억에 남게 된 영화입니다. 시리즈 2편까지도 매우 재미있게 봤는데 시리즈 3편에서 갑자기 분위기가 달라져 당황스러웠지만 시리즈 2편까지는 매우 재미있게 봤습니다.

* 위 영화의 후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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