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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일기

아미티빌 호러 (The Amityville Horror, 2005) :: 실제로 존재하는 호러 하우스, 공포영화 추천

by 겨울이끼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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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mityville Horror, 2005>

 

 

🎬  실제로 존재하는 호러 하우스, 공포영화 아미티빌 호러

공포영화 아미티빌 호러는 2005년에 개봉한 영화이며, 1981년에 개봉한 원작 '아미티빌의 저주'를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아미티빌 호러는 1974년 미국에서 실제로 발생한 사건을 토대로 집필된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영화 컨저링에서 퇴마사로 등장하는 실제 인물인 워렌부부도 실제로 이 집을 방문해 조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실제사건을 그대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고 조금 부풀려진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살던 루츠 가족들이 영화와 같이 집을 버리고 나간 것은 사실이지만 그 뒤에 이사 온 가족들은 아무 문제 없이 잘 살았다고 합니다. 현재 네이버 시리즈온, 티빙, 왓챠에서 다시 보기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아미티빌 저택, 그 안에 숨겨진 비밀이 드러난다.

1974년 11월 25일 아미티빌 마을에서 온 가족이 살해당한 사건이 벌어집니다. 범인은 아들 데페오로 어떤 목소리 들려 그 목소리를 따라 자신이 가족들을 살해했다고 자백합니다. 그 후 1년 뒤 루츠 가족이 이사를 옵니다. 이 집을 구경하던 중 중개인에게 이전에 일가족이 살해된 사건이 있었던 집이라는 것을 들었지만 너무 좋은 조건의 집이었기 때문에 잠시 고민하다 이사를 결정합니다. 이사를 온 뒤 새아빠 조지는 조금씩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새벽 3시 15분만 되면 환상을 보고 자꾸 집이 춥다며 지하실의 보일러를 확인하러 가고 급기야 지하실에서 잠을 청하기도 합니다. 항상 다정했던 조지는 점점 폭력적으로 변하면서 성격이 날카로워지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첼시도 옷장 안에 친구가 있다며 이상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자기 몸에 이상이 생겼다고 느낀 조지는 캐시와 함께 병원에 갑니다. 하지만 집 밖을 벗어난 조지는 자신에게 나타나는 두통과 이상 현상이 모두 사라졌다고 말하고 병원에서도 조지에게 전혀 이상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부인 캐시는 오랜만에 조지와 함께 데이트를 나가기로 하고 베이비시터를 고용합니다. 데이트를 나간 조지는 집을 벗어나 가 원래의 다정한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사이 베이비시터는 아이들에게 전에 이 집에서 일어났던 사건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은 겁을 먹었고 계속 아이들을 놀리며 첼시의 방 옷장 안에 들어간 베이비시터는 그 안에 갇히고 맙니다. 결국 베이비시터는 119에 실려 나가고 맙니다. 계속해서 가족들과 집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한 캐시는 성당의 신부님을 찾아가 가족들에게 벌어지는 이상한 일에 관해서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신부님은 캐시의 집을 방문하기로 합니다. 집에 방문한 신부님은 어떤 곰 인형을 보고 이 인형의 어디서 난 것인지 물어봅니다. 캐시는 첼시가 가지고 노는 인형이라고 말하는데 신부님은 이것은 원래 데페오가족의 막내 막내 조디가 가지고 놀던 인형이라고 말하며 이 인형은 조디와 함께 묻었다고 말합니다. 그 후 집안 곳곳에 성수를 뿌리며 축사하던 신부님도 집안의 무언가에 공격받고 도망치듯 집을 떠나고 맙니다. 신부님마저 도망가자 캐시는 이 집에 대해 좀 더 조사하기로 하며 도서관에서 이 집의 비밀에 대해 알아냅니다. 과연 캐시와 가족들은 집을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요?

 


 

🎬  답답하지만 소재가 좋아서 재미있었다.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실화 사건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영화를 보면서 이상현상에 대처하는 가족의 모습이 조금 답답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다정한 모습과 무서운 모습을 오가며, 점점 폭력적이고 신경질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연기하는 라이언 레이놀즈의 연기는 매우 소름 돋았습니다. 원작을 다 보진 않고 예고편만 봤는데도 분위기에서는 원작이 훨씬 어둡고 소름 끼치는 분위기인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원작의 흥행은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합니다. 후에 원작까지 찾아보고 싶게 만든 영화인 것 같습니다.

* 위 영화의 후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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